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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삼성전자 베트남법인 올해 수출 100% 증가 전망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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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월 224억 달러…작년 전체 실적보다 100억달러 늘어


 베트남에 진출한 삼성전자 생산법인(SEV)의 올해 수출이 작년에 비해 100%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SEV의 올해 1∼11월 수출 실적은 총 124억 달러를 기록, 2009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래 처음으로 2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작년 전체 실적에 비해서도 무려 100억 달러(80.6%)나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SEV의 올해 전체 수출은 235억∼2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관측통들은 내다봤다.


그러나 통상 12월이 휴대전화 성수기인 점을 감안할 경우 수출 증가 폭은 훨씬 확대해 작년 수출 실적의 2배를 넘어설 가능성도 점쳐진다.


SEV의 수출 실적이 이처럼 확대된 것은 스마트폰 생산 비중이 전체 물량의 97∼98%까지 늘어나는 등 생산 품목을 고가품 위주로 전환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수출은 특히 올해 중순 베트남 최대 수출품목인 섬유부문을 처음으로 추월한 데 이어 그 격차도 점점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4억 달러를 수출해 만년 적자에 허덕이던 베트남의 무역수지를 흑자로 반전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베트남 전체수출에서 SEV가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 11%에서 올해엔 17∼18%선까지 높아질 것으로 관측통들은 보고 있다.


삼성은 최근 북부 박닝성 옌퐁공단에 위치한 연산 1억2천만대 규모의 제1생산공장을 100% 가동하는 데 이어 인근 타이응웬성의 제2공장도 내년 3월 본격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박닝성과 타이응웬성에 각각 25억 달러(이하 투자 승인액 포함)와 20억 달러를 투자했다.




MK증권 : 201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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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