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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한·베트남 항공, 양국노선 증편운항 경쟁 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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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과 베트남 항공사들이 최근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 양국을 오가는 항공편을 잇따라 증편하거나 신규 취항하는 등 본격적인 경쟁에 나서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다음달부터 인천∼하노이 노선의 주간 항공편을 현행 주 4회에서 주 7회로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최근 베트남 노선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 해당 노선을 운항하는 주간 항공편을 3편 증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쟁사인 아시아나항공과 베트남항공은 해당 노선에 이미 주 7회 주간 항공편을 띄우고 있다. 


이들 3개 항공사는 모두 인천∼하노이 노선에 매일 야간 항공편을 투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항공사와 베트남의 저가 항공사 비엣젯이 해당 노선에 투입하는 항공편은 다음달부터 주당 49편으로 늘어난다.


비엣젯은 지난달 24일부터 인천∼하노이 노선에서 매일 1회 운항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천∼하노이 노선에 한국의 저가 항공사가 신규 취항을 검토하고 있어 공급 항공편은 더 늘어날 것으로 항공업계는 보고 있다. 제주항공은 최근 해당 노선 취항을 염두에 두고 여행업계 등을 상대로 시장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국제 관광명소로 부상한 베트남 중부 다낭을 오가는 양국 항공편 역시 상당수 증편됐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인천∼다낭 노선의 운항 횟수를 주 4회에서 7회로 늘린 데 이어 아시아나항공 역시 2회에서 4회로 증편 운항하기 시작했다. 


베트남항공은 이들 항공사보다 앞서 해당 노선에 주 4회 운항하고 있다.


항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성수기인 겨울철에는 증편 운항이 이뤄져도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여름철에는 상당한 고충이 이어질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연합뉴스 : 201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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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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