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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근로자 5천여 명, 한국 노동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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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근로자 5천여 명이 올해 한국 노동시장에 진출한다.  


하노이타임스 등은 20일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를 인용해 올 들어 한국기업이 고용 의사를 밝힌 베트남 근로자가 모두 5천280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들 가운데 한국 노동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인력은 3천820명으로 그동안 한국어 능력시험에 합격하고도 한국 정부의 베트남 인력 도입 중단조치로 불이익을 당했던 근로자들이라고 이 매체들은 전했다.  


한국 정부는 지난 2012년 베트남 근로자들의 높은 불법체류율을 들어 작년부터 베트남 인력 도입을 중단했으나 올 한해 한시적으로 이들의 한국 내 취업을 허용했다.  


나머지 인력은 근로계약을 갱신, 한국에 다시 진출하는 근로자들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지난 2004년 이래 한국 노동시장에 진출한 베트남 인력은 7만 7천10명(누계 기준)으로 늘어났다.  


노동보훈사회부는 이와 관련해 2011년 당시 한국 노동시장에 진출한 근로자의 57%가 근로계약 기한을 넘겼고 이듬해에도 불법체류율이 30%가량 감소했지만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라며 근로계약기간 준수 필요성을 강조했다.


노동보훈사회부의 한 관계자는 불법체류 근로자들을 줄이려고 더 많은 조처를 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한국 노동시장 진출에 심각한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 정부는 베트남 근로자들의 불법체류율이 인력을 송출하는 다른 15개 국가의 2배에 이르는 만큼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언제라도" 베트남 인력 도입을 중단한다는 입장이다. 




연합뉴스 : 201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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