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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경찰, 항만공사장 붕괴사고 삼성물산 직원 등 2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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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베트남에서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은 항만부두 공사장의 붕괴로 4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 삼성물산 직원 등 한국인 2명이 19일 베트남 경찰에 구속됐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베트남 중부 하띤 성의 경찰은 삼성물산 직원 김모 씨와 현지 인력공급업체의 한국인 직원 이모 씨를 근로안전 규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3월 25일 오후 하띤 성 붕앙경제특구에 있는 대만계 포모사 하띤 철강회사의 항만부두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일어나기 직전에 붕괴 징후가 있는데도 작업을 강행했거나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항만부두 방파제의 케이슨(기초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제작을 위한 거푸집이 무너져 베트남 근로자 13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다.

 

경찰은 이들을 구속 수사하면서 혐의가 확정되면 기소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 201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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