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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개방 확대' 베트남서 영어 사교육시장 '후끈'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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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 개방과 외국 기업의 진출 확대로 베트남의 영어 사교육 열기가 뜨겁다.

 

1일 코트라 호찌민무역관에 따르면 베트남의 교육열과 경제 개방 정책이 맞물리면서 영어 교육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베트남의 최대 경제도시 호찌민의 사설 영어교육기관은 2012년 389개에서 2014년 490개로 26% 급증했다.

 

정규 영어 교과과정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낮아 사설 학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베트남이 세계무역기구(WTO) 가입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확대 등 적극적인 대외 개방에 나선 것이 영어 사교육을 부추기고 있다.

 

자국 기업은 물론 베트남 진출 외국 기업도 인력 채용 때 영어 구사 능력을 중시하기 때문이다. 영어 실력을 인정받으면 다른 직원보다 11∼12% 임금을 더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영준 대한상공회의소 베트남사무소장은 "한국 기업들도 사무직의 경우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도 쓸 줄 아는 현지인을 선호하며 급여 또한 우대한다"고 말했다.

 

해외 유학 증가는 각종 어학 자격시험 수요 확대, 영어학원 수강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의 해외 유학생은 약 11만 명으로 전년보다 5% 증가했다.

 

호찌민무역관은 "베트남의 교육열을 고려할 때 고품질의 교육 기자재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과 학습 문화가 비슷한 베트남에서 한국식 영어 교육 프로그램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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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20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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