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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서울반도체 베트남에 LED공장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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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가 베트남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립·생산공장을 설립한다. 서울반도체는 베트남 북부 하남성에 LED·반도체 생산공장 설립 목적의 투자 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우선 100억원을 투자해 2019년까지 7만5000㎡ 용지에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총 투자 규모는 300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고용 인원도 2019년까지 우선 200명으로 늘리고 추후 더 현지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베트남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물류거점을 선점하기 위해 베트남 공장을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2019년 하남성 공장을 가동하기 시작한 뒤 장기적으로 베트남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베트남은 월 최저임금(2016년 기준)이 155달러(약 17만원)로 중국의 약 59% 수준으로 낮고, 노동 가능 인구가 5400만명에 달해 젊은 노동력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 LED) 전문기업 서울바이오시스는 미국 가전제품 제조업체 P3인터내셔널이 자사 모기포충기 특허를 침해했다며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에 특허소송을 제기했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는 P3인터내셔널이 자사가 개발한 UV LED 모기포충기 모스클린(Mosclean)의 LED칩, 패키징, 포충기 제조 등 전반에 걸쳐 특허를 침해해 유사 제품을 만든 후 미국 월마트 등 대형 리테일 매장에서 판매했다고 주장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자외선이 모기를 유인하는 점에 착안해 지카바이러스를 옮기는 이집트숲모기 유인 성능이 높은 모기포충기 '모스클린'을 개발했다. 

지난달 UV LED 경화기 제조기업인 미국 살론을 상대로 한 특허 소송에서 승소하며 특허침해제품 판매 중단, 손해배상, 특허 사용 로열티 등의 권리를 얻어낸 서울바이오시스는 모기포충기에 대해서도 소송을 제기하며 향후 UV LED 관련 특허를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예정이다. 

 

 

MK : 201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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