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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삼성전자, 베트남 IT인재 양성 지원 박차...“장학금부터 인턴기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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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베트남 IT 인재 양성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주요 생산 기지 베트남에서 현지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베트남에서 현지 대학생에게 장학금, 정보통신(ICT) 인재 양성 교육, 연구실을 제공하는 산학협력 삼성 탈랜트 프로그램(STP)을 실시한다.

올해 지원금은 한화로 4억 3000만원 정도로 역대 가장 큰 규모다. 지원 대상은 베트남 9개 대학에서 공학을 공부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 대학생이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베트남에서 STP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삼성전자가 요구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처음에는 1개 대학에서 실시했던 프로그램이었는데 대상 대학을 늘렸다. 지금까지 3400여명에게 안드로이드, 타이젠, 자바 등 IT 기술을 교육했다.

한국어 강좌와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도 후원했다. 연구, 엔지니어링 세미나 등에 참여하도록 학생들을 후원했다.

STP프로그램 지원을 받는 학생은 프로그래밍 대회에 참석할 기회도 주어진다. 이 혜택을 받는 학생은 올해 500명이 넘을 전망이다. 경쟁에서 최종 선발한 학생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삼성 베트남 모바일 연구개발 센터(SVMC)에서 인턴을 할 기회와 장학금을 받는다. 삼성이 후원하는 모바일 기술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인재 양성 사업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생산 기지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인건비가 높아진 중국 대안으로 베트남을 주목했다. 2008년 베트남에 휴대폰 생산 공장을 지은 이후 가전 등으로 생산 품목을 늘렸다. 베트남이 가진 풍부한 노동력과 저렴한 인건비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다. 이를 기반으로 제조 경쟁력을 높인다. 제조 생산성을 높이면서도 인재 전문 교육과 인재 양성에 투자해 현지 우수 인력을 지속 유입하겠다는 전략이다.

 

전자신문 : 2017-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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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