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세계에서 가장 ‘괴짜’스러운 하노이 커피숍: 미국 주간지

미국 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는 하노이에 있는 The Note Coffee를 세계에서 가장 특이한 커피숍 목록에 올렸다. 주간지는 이곳의 커피뿐만 아니라 벽지의 거의 모든 곳에 손으로 쓴 메모가 붙여져 있다고 말했다.

하노이 중심부인 호안끼엠 호수 바로 옆 64 Luong Van Can 거리에 위치한 커피숍에 전체가 방문자들이 작성한 메모로 뒤덮여 있다.

이 메모들은 주로 전 세계에서 온 방문객들이 남긴 삶의 교훈, 인용문, 또는 논평들이 있다. 

3층짜리 카페는 붉은 간판과 호안끼엠 호수, 그리고 인근 보행자 구역으로 길거리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고 한다.

뉴스위크는 생각보다 정말 맛있는 계란커피를 추천하기도 했다. 이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인 계란커피 외에도 주스, 스무디, 간식, 케이크 등을 제공하며 가격은 3~5만동 사이라고 한다.

메뉴에는 콜롬비아의 커피 101, 포르투갈의 마제스틱 카페, 체코의 카페 소파, 호주의 블랙리스트 커피 로스터, 일본의 노지 커피 로스터리도 포함되었다고 한다.

vnexpress >> vinatimes 2023.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