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역 롯데리아 베트남

2년전인가 여기를 방문했다가 안좋은 기억이 있어 그 후로는 다시 가질 않았었어요. 그러다가 점심시간을 놓쳐 간단하고 빠르게 먹어보겠다고 또 방문했다가..., 이렇게 글을 올리면서 마음을 다스리고있네요.

일단, 2년전이나 지금이나 바뀐게 없어요. 아~ 바뀐게 있어요. 외부에 보이는 간판 정도..., 2년전에도 똑같은 일로 눈살을 찌프렸는데..., 

1. 패스트 푸드점이 너무 시간이 많이 걸려요. 새우버거 2개 주문해서 약 15분..., (체감은 약 30분)

2. 직원들이 음식을 만들면서 잡담을해요. 침이 튀어나오는걸 보고 있어야해요.

    (왜 침튀김 방지용 가리게 사용 안하는 건가요?)

3. 조리대 주변이 너무 지저분해요. 정말 이걸 먹어야 하는걸까? 하는 자괴감

4. 카드 결재가 안되요. 무조건 현금지불해야해요. 게다가 1천동, 2천동짜리는 손님이 준비해야해요.

   (손님한테 계속 1천동 있냐? 2천동 있냐? 물어봐요. 신경 쓰여요. 내가 준비못해서 미안해야해요.)

5. 내부 위생 검사도 안하나봐요? 정말 매장이 지저분해요. 먼지도 많아요.

베트남의 다른 상점들이 다~~ 그러니까 이해하려고 했어요. 하지만..., 제대로 못하면서 제대로 하는것처럼 광고하고, 좋지도 않으면서 좋은것처럼 포장하고, 서비스 마인드도 없으면서 서비스를 강조하는게 너~무 꼴보기 싫어서 이렇게 지적질 해 봅니다.

욕먹는다고 화내지 마시고, 우선 개선부터 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어찌 바뀌는게 없나요? 베트남 패스트푸드점들도 IoT 매칭하고, 카드결재하고, QR카드 결재하는 세상에서 아주 쉬운 결재 방법하나 바꾸는걸 아직까지 뜸들이는 것을 보면서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