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베트남 중부에서 모더나 2차 접종한 노인 2명 사망… 기저질환 원인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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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부 고원지대인 람동(Lam Dong)성 보건국은 지역에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받은 여성(73세)과 남성(78세) 두 명이 약 36시간 후에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역 보건 당국은 사망한 노인들은 모두 기저 질환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참고사진 출처: LÂM VIÊN/thanhnien]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에 따르면, 사망한 사람들은 지난 8월 6일 1차 접종 후 약 22일 뒤인 8월 28일 2차 접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모두 접종센터에서 30분 동안 이상 징후를 살폈지만 특별한 이상이 없어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남성은 접종 후 24시간 이내까지 알레르기,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의 반응은 없었으며, 정상적으로 식사하는 등 활동에 지장이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8월 27일 17시 43분경 숨가쁨, 가래분지, 심한 기침, 묽은 변 등의 상태로 람동 종합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8월 30일 오후 3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은 처음 백신 접종을 위해 센터에 도착해 혈압을 측정한 결과 180/100mmHg으로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은 후 오후에 1차 측정 결과 160/90mmHg 후 30분 휴식 이후 145/90mmHg으로 확인되어 백신을 접종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30분 동안 이상 징후도 없었으며, 24시간 동안 별다른 증세가 없었으나 8월 30일 오전 5시 집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람동성 보건국 전문가 패널들은 두 사람의 사망 원인을 기저질환으로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thanhnien >> 비나타임즈: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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