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日 ‘아베 외교’ 시동, 베트남 도착해 중 총리와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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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수상은 16일 오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3개국 순방의 첫 방문국인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해 응웬 떤 중 총리와 총리부에서 의견을 교환했다. 아베 수상이 내건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를 향해 ‘아베 외교’가 첫걸음을 내디뎠다.
회담 모두에 아베 수상은 중국의 해양진출을 염두에 두고 “아시아태평양의 전략적 환경은 크게 변화했다. 베트남과 연대를 강화해 나가는 것은 지역평화와 안정을 위해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 총리는 아베 수상이 제2차 아베 내각 출범 후 첫 외유지로 베트남을 선택한 사실을 평가하며 “양국의 포괄적 협력관계에 좋은 뉴스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베트남에 대한 최대 원조국인 일본의 더 큰 투자 확대와 원전 건설계획을 포함한 인프라 정비 지원에 관해 협의. 센카쿠제도(尖閣諸島, 중국명 댜오위다오), 남중국해의 난사제도(南沙, 영어명 스프래틀리군도) 등 중국과의 대립이 심화되는 외교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일본과 베트남 양국은 올해가 외교수립 40주년. ‘일•월 우호해’를 맞아 교류 강화도 확인한다.
교도 : 201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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