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국영기업 상장시기 재검토"-베트남 총리
Vina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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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가 주식 시장에 물량이 과잉 공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로 예정된 국영기업의 기업공개(IPO) 시기를 재검토하라고 지시했다.
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응웬 떤 중 총리는 주요 관계부처에 "주요 공기업 주가의 효율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국영기업의 올해 상장 계획을 재조사(re-examine)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4개의 주요 국영은행을 비롯해 모비폰, 베트남 에어라인 등 주요 국영기업들이 올해 베트남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들 업체가 물량을 쏟아낼 경우 주식시장이 내년까지 물량 과잉으로 인한 하향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해 144.5% 급등하고 올해 1분기에 42.5% 오르는 등 순항을 계속하던 베트남 증시는 최근 한달 가량 조정을 받으면서 2분기 증감률이 마이너스(-4.4%)로 전환했다.
지난 3월12일 1170.67까지 올랐던 VN 지수는 현재 1004.39까지 밀려나 있다.
저작권자ⓒ이데일리- 1등 경제정보 멀티미디어
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응웬 떤 중 총리는 주요 관계부처에 "주요 공기업 주가의 효율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국영기업의 올해 상장 계획을 재조사(re-examine)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4개의 주요 국영은행을 비롯해 모비폰, 베트남 에어라인 등 주요 국영기업들이 올해 베트남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들 업체가 물량을 쏟아낼 경우 주식시장이 내년까지 물량 과잉으로 인한 하향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난해 144.5% 급등하고 올해 1분기에 42.5% 오르는 등 순항을 계속하던 베트남 증시는 최근 한달 가량 조정을 받으면서 2분기 증감률이 마이너스(-4.4%)로 전환했다.
지난 3월12일 1170.67까지 올랐던 VN 지수는 현재 1004.39까지 밀려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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