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담배에 높은 세금 부과로 흡연율 감소 계획

베트남 정부는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 담배 거래에 대한 엄격한 규제와 함께 높은 세금을 부과 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내용은 흡연으로 발생하는 국민 건강 위험을 방지하고, 장기적인 국가 전략의 일부로 수상으로부터 승인된 내용이다.

평균적으로 담배 소매가의 약 45%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은행 및 세계 보건기구에서 제안하는 세금부과 비율은 60~80% 수준이다.

베트남은 2020년까지 15~24세까지의  흡연 수준 26%을 18%까지 낮춘다는 계획이다. 또한 남여 흡연 비율을 각각 39%, 1.4%까지 낮출 계획이다.

베트남 보건복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남성들의 흡연율은 세계에서 15위에 속할 정도로 높다.

정책적으로 18세 이하 청소년에게 담배 판매를 금지하고, 이를 어길 경우 법적인 책임을 물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국가에서는 담배가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주는 것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국민들에게 홍보 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베트남은 흡연에 대해 비교적 관대한 나라 중 하나로 실내에서 흡연은 물론 식당 그리고 공공 시설에서도 흡연에 대한 규제가 미미한 상황이다.

vietnamplus : 2013-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