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한·베트남 FTA 공동작업반 제1차 회의 개최

2010년 06월 22일 -- 한·베트남 FTA 공동작업반 제1차 회의가 2010.6.23(수)-24(목)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09년 10월 이명박 대통령 베트남 방문 계기 개최된 양국 정상회담에서 한·베트남 FTA 추진 가능성과 실효성을 논의하기 위한 공동작업반을 설치하는 것에 관해 양국간 의견 교환을 개시키로 합의하였으며, 이에 따라 2010년 3월 베트남에서 개최된 양국 통상장관회담에서 동 공동작업반을 금년 상반기부터 가동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공동작업반은 양국간 FTA 협상을 정식으로 출범시키기 전에, 협상 개시의 타당성 및 필요성을 논의하고, 금번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내년 중반까지 작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동작업반은 지난 2007년 6월 발효된 한·ASEAN FTA의 영향을 평가하고 한·베트남 양자 FTA 추진 방안에 대하여 포괄적으로 협의할 예정

공동작업반은 양국 학계 전문가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연구를 통한 지원을 제공받게 되며, 금번 회의에서는 공동 연구 진행 방식 및 결과 제출 시기 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할 예정

금번 제1차 회의에는 우리측은 외교통상부 이윤영 FTA 정책국 심의관, 베트남측은 산업무역부 다오 트란 난 (Dao Tran Nhan) 아시아태평양시장국 국장을 수석대표로 하여 양국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 : 2010년 06월 22일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