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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아세안 공략 입맛을 맞춰라, 베트남은 보안장비·필리핀은 의약품

Vina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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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맞춤전략으로 아세안(ASEAN) 시장을 공략하라.'

코트라는 24일 발표한 '아세안을 잡아라1-아세안 주요시장 수출유망품목' 보고서에서 연간 7000억달러의 교역규모를 가진 아세안 시장에서의 저변 확대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코트라는 베트남의 경우 디지털 영상저장 감시장치(DVR)와 평판압연 제품의 시장 전망이 밝은 것으로 분석했다.

베트남은 최근 생활 수준이 올라가면서 외국계 회사·슈퍼마켓·호텔·은행 등을 중심으로 보안장비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200만달러 미만 수준인 DVR 수요 규모도 매년 두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자동차부품과 음향기기부품 수출이 유망한 것으로 분석했다. 일본 자동차 업계가 자동차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부품의 경우 일본 제품이 가격 경쟁력에서 중국산에 밀리고 있어 한국 제품이 틈새시장을 노려볼 수 있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정부 차원에서 의료기기 산업을 지원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는 의료기기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이동전화 가입률이 1998년 10% 미만에서 지난해 3분기 81.6%로 비약적 증가세를 보이는 등 휴대전화 시장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총생산(GDP)의 3.4%를 의약품 관련 상품에 지출하는 필리핀의 경우에는 의약품과 식품류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

코트라 소병택 아대양주팀장은 "국가별 맞춤전략으로 아세안 국가들을 공략하는 것은 미국과 중국에 대한 수출 편중이 심각한 우리 경제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200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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