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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한국 금융업계, 베트남 진출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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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융업계, 베트남 진출 `러시‘

농협은행, 25일 하노이 사무소 개설

SGI서울보증 사무소도 연내 지점 전환 추진

 

최근 농협은행과 SGI서울보증 등이 베트남에 사무소를 개설하거나 지점 개설을 추진하는 등 국내 은행과 보험업체 등의 베트남 시장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오는 25일 수도 하노이에 사무소를 개설, 시장조사 등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농협은행이 해외사무소를 개설하는 것은 미국 뉴욕에 이어 하노이가 두 번째다.

 

농협은 앞으로 베트남에서의 실제 영업을 위한 지점 설치를 본격 추진하는 한편 베트남 애그리뱅크 등과의 협력도 모색할 방침이다.

 

현재 하노이에는 우리은행, 외환은행, 신한은행 현지법인이 각기 지점을 두고 있으며 IBK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IBK는 올해 하반기에 사무소를 지점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남부 호찌민 지역의 경우 기업은행과 우리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현지법인 지점 등이 영업하고 있다.

 

이밖에 하나은행, 외환은행, 산업은행, 부산은행 등도 호찌민에 사무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어 국내 은행들 간의 경쟁은 한층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보증보험 전문업체인 SGI서울보증도 기존의 사무소 조직을 지점으로 전환하기로 하고 베트남 정부에 지점 개설 신청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SGI서울보증은 현재 뉴욕, 베이징, 두바이, 하노이 등 4개 지역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나 이 가운데 실제 영업을 위해 지점 전환을 추진하는 곳은 하노이가 유일하다.

 

김병기 SGI서울보증 사장은 이를 위해 최근 하노이를 방문, 짠 쑤언 하 베트남 재무부 차관을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

 

SGI서울보증 측은 우선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에 보증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어 장기과제로 베트남 기업들을 상대로 영업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SGI서울보증은 올해 안에 베트남에 지점을 설치하고 이를 발판으로 캄보디아와 미얀마 진출도 추진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 201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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