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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금융 베트남증시, 3분기에 반등 가능성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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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 상승 우려와 유럽발 악재 등으로 내림세를 보여오던 베트남 증시가 오는 3분기(8∼10월)에는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일간신문 탕니엔은 28일 경제 전문가 등의 말을 빌려 오는 3분기에는 상당수 기업들의 경영 성적표 개선에 힘입어 오름세로 반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대다수 기업들이 올해들어 지난 5개월 동안 성장세를 구가했으며, 특히 금융권의 대출 증가를 통해 경제의 활황세를 읽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경제학자인 레 닷 치 박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안정 쪽으로 기울이진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은 지속적으로 시장에서 거래를 하고 있으며, 오는 3분기에는 증시의 유동성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치 박사는 또 "우량기업의 실적이 좋을 경우 이들을 중심으로 증시가 활성화될 것이며, 주가도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VI증권의 팜 링 사장도 다음달 1일부터 증시의 유동성이 개선 기미를 보이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른 전문가들도 전세계 증시가 그리스, 스페인, 헝가리 등 일부 유럽 국가들의 채무 사태로 야기된 유럽발 악재에서 벗어나는 조짐을 보이면서 3분기에는 증시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그러나 이들은 지난 4월처럼 증시가 급반등할 가능성은 적다고 내다봤다.

 

지난 25일 베트남 호찌민증권거래소의 VN지수는 전주보다 1.19% 떨어진 505.12포인트로 마감됐다. 또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 역시 전주보다 1.8% 내린 160.4포인트로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 2010.06.28 1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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