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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신한銀, 베트콤은행 지분 인수 힘들 듯

Vina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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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의 베트남 2위 은행인 베트콤은행 지분 인수가 불투명해졌다. ☞관련기사 신한銀, 베트콤은행 지분 인수 추진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하순 기업공개(IPO)를 앞둔 베트콤은행은 최근 골드만삭스 GE캐피털 등 미국계 2곳, 노무라증권 등 일본계 2곳과 싱가포르 금융회사 1곳 등 모두 5곳을 1차 전략적 투자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콤은행의 유일한 합자은행('신한비나은행') 파트너로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이 유력시됐던 신한은행은 1차 대상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신한은행이 1차 대상자 명단에서 빠진 것은 미국과 일본계 금융회사들의 지분 인수 가격이 예상을 크게 웃돌았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진행 중인 사항이라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최종 투자자 선정 절차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고위 관계자는 "지분 인수 경쟁이 워낙 심하다 보니까 가격 경쟁에서 밀린 것 같다"며 "1차로 선정된 대상자 중에서 최종 전략적 투자자를 뽑는데, 컨소시엄을 구성해서 들어갈 수도 있다"고 여운을 남겼다.

베트콤은행은 이달 하순 공모 가격 결정 후 1~2개 전략적 투자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1963년 설립된 베트콤은행은 베트남 국영 대외무역은행으로, 총자산은 112억5000만달러이며 지난해 1억8125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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