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롯데마트, 베트남 호치민시 2호 ‘푸토점’ 오픈

이로써 중국(78개), 인도네시아(19개)까지 합치면 롯데마트가 해외에서 운영중인 점포로는 99번째 점포가 된다

특히 유동인구의 최대 밀집 지역이기도 한 11군은 30대 이하의 젊은 층 인구 구성비가 전체의 40% 수준이고, 인근에는 호치민시 최대의 차이나 타운이 형성돼 있어 소비 잠재력이 높은 장점을 갖고 있다.

푸토점이 들어서는 호치민시 11군 지역은 60여만세대, 220여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롯데 마트 푸토점은 쇼핑과 문화생활이 동시에 가능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1층은 2400m2(700여평) 규모로 30여개 중저가 국내, 외 인기 패션상품, 잡화 액세서리, 화장품, 스포츠 브랜드 중심으로 꾸며져 있으며, 2층과 3층에는 신선식품, 가공식품, 공산품 및 전문 수예 코너 등으로 꾸며졌다.

또 4층에는 가전매장, 그리고 어린이 놀이시설인 ‘플레이 타임(800m2/250여평)을 베트남 최대 및 최고 수준으로 구성했고, 5층에는 베트남식, 한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식당가와 오락실, 미용실, 피부미용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홍평규 롯데 베트남쇼핑 법인장은 “이번 푸토점 오픈으로 베트남에서도 롯데마트의 다점포시대가 열렸다”며 “향후 호치민, 하노이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출점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특히 4층 매장은 젊은 층이 많은 상권의 특징을 살려’플레이타임’을 비롯해 완구, 의류, 소품, 인형류 등의 다양한 어린이 관련 상품들을 한 자리에 모아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