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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부산 기업 '제2 베트남 붐'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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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기업인들이 최근 사절단을 꾸려 베트남을 방문, 베트남 정부와 다양한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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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지역경제계에 따르면 ㈜와이씨텍 박수관 회장, BS금융지주 이장호 회장, ㈜풍산 박우동 대표, ㈜ENK 박윤소 회장, 박수곤 양산상의 회장 등 지역기업 10개 사 대표로 이뤄진 경제사절단은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앞두고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아 지난 15~18일 하노이를 방문했다.

 

베트남 정부가 부산지역 기업 유치를 위해 '주 부산·경남 베트남 명예 총영사'인 박수관 회장을 통해 이뤄진 이번 사절단은 기존 사업 외에 금융, 자동차, 에너지 등 새로운 분야에 대한 투자 방안을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과 심도있게 논의했다. 특히 외자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베트남 정부로부터 부산지역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은 BS금융지주 이장호회장으로부터 부산은행의 베트남 지점 설립 추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점 설립이 하루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응웬 흐우 치 재정부 차관은 "현재 한국기업에 종사하고 있는 베트남인은 약 60만 명 정도로 한국기업의 베트남 경제에 대한 기여도가 크다"며 "세제혜택 등 한국기업의 투자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지역 기업인들은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과 방위사업 육성 참여, 기계·설비·자동차 부품생산의 협력투자 가능성, 베트남 건설시장 투자 진출 등 새롭고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수관 회장은 "한국기업에 대한 법인세 인하 등 세제 혜택 건의에 대해 베트남 재정부 차관이 적극 검토를 약속했다"며 "하노이의 전략산업단지인 '꾸에보' 방문도 지역 기업인들의 투자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닷컴 : 201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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