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약간 증가

베트남 통계청은 4월의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지난 10년간 가장 낮은 수치로 증가하여 2013년 4월 CPI는 약 0.02% 증가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놀랄만한 일은 하노이와 호치민의 두 대도시 물가 지수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는 것이다.

호치민시의 CPI를 구성하는 11개 품목 가운데 전월 대비 하락한 품목은 4가지로 이 중 가장 크게 하락한 것은 식료품/음료 서비스(1.00% 감소)다. 상세 내역은 음식 2.00% 감소, 식품 1.00% 감소, 식음료 0.02% 하락 했다. 한편, 가장 크게 상승한 품목은 교통(+1.00% 증가) 였다.

또한, 하노이시 CPI 주요 하락 요인은 식료품/음료 서비스(0.65% 감소), 주택/전기/수도/연료/건설 자재(0.14% 감소)다. CPI를 구성하는 11개 품목 중 7개 품목이 전월 대비 상승했다. 이 중 가장 크게 상승한 품목은 교통(+1.17% 증가)였다.

하노이시 통계국에 따르면, 일부 지역에서 조류 독감 감염 우려에 따라 식품에 대한 내수 수요가 감소했기 깨문에 식료품이 전월 대비 1.03% 하락했다. 한편, 하절기 수요 증가로 의류/신발의 소비 증가로 약 0.2% 상승했다. 또한, 주택/전기/수도/연료/건설 자재가 하락한 이유는 가스 가격 인하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호치민시의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44%증가했고, 전년말 대비 0.82% 증가했다. 하노이시는 전년 동월 대비 5.60%, 전년말 대비 1.88%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vinatimes >> vneconomy : 2013-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