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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금융 베트남, 동화 추가 평가절하 가능성 희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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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중앙은행(SBV)이 동화의 추가 평가절하 가능성을 일축하고 나섰다.

 

SBV는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몇주 동안 동-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보인 것은 수요와 공급 불균형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정서 불안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향후 추가 평가절하 가능성을 배제했다.

 

동-달러의 암시장 환율은 지난달 23일에는 달러당 1만8천890동이었으나 이달 2일에는 1만9천140동으로 뛰었다. 은행을 통한 공식환율도 최근에는 달러당 1만9천75동선으로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SBV는 "은행권에서의 외환 유동성은 2분기부터 경상수지 적자가 줄어들면서 안정성을 보이고 있다"면서 "최근의 변동세는 정서적인 것으로 정상적인 시장 요인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SBV는 또 전체 외환 수입이 지출보다 많기 때문에 평가절하 가능성의 희박하다고 덧붙였다.

 

SBV는 지난해 11월과 올 2월 등 두차례에 걸쳐 동화에 대한 평가절하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베트남의 외환 보유액은 수입대금 결제 능력 기준으로 지난해 12월의 2.5개월에서 최근에는 7주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또 외환시장 관측통들도 가중되는 인플레 압력과 무역적자 확대 및 수입대금 결제 수요 증가 등으로 동화의 추가 평가절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 2010/07/1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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