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베트남서 2차대전 당시 침몰 日함정 무더기 발견
비나타임즈™
0 0
<베트남서 2차대전 당시 침몰 日함정 무더기 발견>
2차 세계대전 당시 운용된 것으로 보이는 일본 함정 등 침몰 선박들이 베트남 남부 휴양도시 붕따우 앞바다에서 대거 발견됐다.
베트남 일간지 탕니엔은 1일 붕따우 항만당국을 인용, 현지 해안에서 모두 12척의 침몰 선박들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항만당국은 이들 선박이 2차 세계대전 기간에 부근 해역에서 전복돼 침몰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당국은 일부 민간업체들이 최근 붕따우 해안에서 침몰 선박 4척을 발견, 인양허가를 신청한 직후 직접 부근 해역에 대한 조사에 착수해 이들 선박들을 발견했다.
항만 관계자는 부근해역에서 발견된 대다수 선박이 길이만 100m가 넘는 일본의 대형 함정들이라고 말했다.
이들 침몰 선박은 수심이 13∼15m에서 선체가 대부분 해저에 박힌 상태로 발견됐으나 부근 선박들의 항해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관계기관에 침몰 선박이 발견된 사실을 알린 뒤 구체적인 선체 인양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 2013-08-01
# 관련 이슈 & 정보
- “남중국해서 베트남 어선, 중국 선박 공격에 또 침몰” 2016-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