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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김종훈 "G20의제 아세안과 지속 협의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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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서 對아세안 '서울 G20' 오찬설명회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21일 "한국은 다양한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의제들을 아세안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아세안을 대상으로 서울 G20 정상회의에 대한 오찬 설명회를 가진 자리에서 "아세안은 지난 런던, 피츠버그, 토론토 정상회의에 참여함으로써 G20 업무에 기여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G20 비회원국에게 다가가는 노력에 있어 한국 정부는 아세안과 파트너십이 특별히 중요하다고 믿고 있다"면서 "서울 정상회의를 제대로 준비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본부장은 "우리는 개발과 글로벌 금융안전망이라는 새로운 의제를 제시했다"면서 "선진국의 재정적자 반감 및 국가 채무 비율 안정화, 국제금융기구 개혁, 보호무역 조치 반대 등 기존 의제도 계속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개발 의제는 개발도상국의 경제 성장을 이루는 능력 배양에 초점을 둘 것"이라며 "한국만의 독특한 개발 경험은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의 '갭'을 이어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또 "글로벌 금융안전망은 불안정한 국제자본의 흐름으로부터 소규모 개방경제가 스스로를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 부분에서도 1990년대 후반 금융위기를 극복한 한국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찬 설명회에는 아세안 10개 회원국 외교장관과 아세안 사무총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김 본부장은 오찬 설명회를 마친 뒤 아세안+3(한.중.일) 및 EAS(동아시아정상회의) 외교장관회의에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대신해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

 

 

연합뉴스 : 2010/07/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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