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베트남 황 투이 링 섹스비디오는 남친 친구들이 유포한것"
Vina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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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는 26일 베트남 경찰의 말을 인용해 인기 연예인의 섹스비디오를 유출해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로 3명의 대학생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겅찰에 따르면 범인들은 피해자인 베트남 최고의 여자인기 탤런트 황 투이 링(19)의 남자친구의 친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모바일폰으로 촬영한 16분 분량의 섹스비디오는 링과 섹스를 한 남자친구가 이클립이 든 자신의 컴퓨터를 친구에게 빌려줌으로써 유출돼 삽시간에 인터넷망을 타고 전국으로 퍼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비디오를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응웬 흐우 따이 등 4명의 대학생을 불법 비디오 유출 혐의로 입건했다.
베트남 TV에서 '방 아인의 일기'라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라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며 소녀들의 우상이었던 황 투이 링은 이 사건으로 프로그램이 중단돼 현재 집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국립영화대학의 감독학과에 입학한 대학 초년생인 투이 링이 애인과 섹스를 하면서 모바일폰으로 찍은 동영상은 삽시간에 인터넷을 타고 전국에 퍼져 나갔고 온 인터넷에는 그녀가 자살을 시도했다는 루머와 함께 섹스 동영상에 대한 비판과 격려가 동시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큰 키와 미모를 고루 갖춘 링은 15세 때부터 소녀 모델로 활약했으며 청순한 이미지로 인해 천사'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했으나 이번 비디오로 그 이미지가 순식간에 사라지게 됐다.
[한국경제신문] 2007-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