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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朴대통령 내달 베트남 방문때 현정은·강호문 등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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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은 전문경영인 위주, 정진행 현대車 사장 포함될듯

中企는 이랜텍 이세용 사장과 희림건축 정영균 사장 등 물망

 

내달 7~11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규모가 경제 단체와 30대 그룹 대표, 중소기업인 등 50명 안팎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30대 그룹은 지난 미국·중국 방문과는 달리 총수보다는 전문경영인 위주로 구성된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 등이 각 그룹을 대표해서 수행단에 참석하는 방안을 청와대와 조율 중이다. 여성 기업인 중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참여한다.

 

이번 사절단 단장은 박용만 신임 대한상의 회장(두산 회장)이다. 박 회장의 취임 이후 첫 해외 행사다. 경제 단체장 중에는 한덕수 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장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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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절단 참여 회장단 사진   

 

삼성전자·LG전자 등 한국 기업 2500개가 베트남에서 굵직굵직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따라서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 때(75명)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방미 경제사절단(51명)에 필적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문 사절단은 10대 그룹에서는 전문 경영인, 중견·중소기업은 오너 경영인으로 구성한다는 원칙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업은 모두 베트남에 주요 사업체를 두고 있어야 한다. 중견·중소기업인 중에는 이랜텍 이세용 사장, 희림종합건축 정영균 사장 등이 확정적이다.

 

베트남 방문에 앞서 박 대통령은 4~7일 러시아를 방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행사에 참여한다. 이때 수행하는 공식 기업인은 없다. 다만 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G20 정상회담 때 열리는 전 세계 경제 단체의 모임인 'B20' 회의에 초청받아 국내 기업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참석한다. 허 회장은 베트남 방문 때는 수행하지 않는다.

 

박 대통령은 베트남 쯔엉 떤 상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지고 수도 하노이뿐만 아니라 우리 교민 사회의 거점인 호찌민도 방문할 계획이다.

 

베트남에 진출한 기업 중에는 삼성전자가 현지 수출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정도로 대표적이다. 이 회사는 올해 베트남에 제2 휴대폰 공장을 착공하고 현지 생산 능력을 2015년까지 2억4000만대로 확대한다. 이는 지난해 삼성전자의 전 세계 휴대폰 판매량 4억대의 절반에 해당한다. LG전자는 3억달러를 들여 베트남 가전 통합 공장 건설을 진행 중이다. 한국의 수출 물량에서 베트남이 차지하는 비율은 2.9%(작년 159억4600만달러)다. 올 들어 1~7월 베트남으로의 수출 증가율은 31.8%로 전 세계 주요 국가 중 가장 높다.

 

 

 

조선닷컴 : 201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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