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SK에너지, 베트남 석유화학 공장 유지보수계약

SK에너지는 30일 베트남의 첫 석유화학공장인 BSR사의 폴리프로필렌 생산공장의 운영과 유지ㆍ보수(O&M)를 책임지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에너지는 2012년 12월까지 30개월간 울산 공장의 분야별 전문인력 20명을 포함해 모두 30명을 현장에 파견, 다음달 준공될 이 공장의 운전과 설비를 유지ㆍ보수를 담당한다.

이번 계약에 따른 매출은 1천200만달러라고 SK에너지는 예상했다.
SK에너지는 앞서 지난해 9월 BSR사의 정유공장 O&M 계약을 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지난 47년간 축적해 온 SK에너지의 수준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가 베트남에서 확실하게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BSR사는 베트남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베트남(PVN)이 약 25억 달러를 투자한 베트남 최초의 정유ㆍ석유화학 기업이다.

연합신문 : 2010/07/30 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