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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글로벌 항공기·엔진시장서 '큰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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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항공, 베트남항공, 초대형 계약 잇따라 체결

 

 동남아의 신흥개도국 베트남이 최근 전 세계 항공기 시장과 항공기 엔진시장의 큰 손으로 부상하고 있다. 29일 일간지 뚜오이쩨 등에 따르면 베트남 국적 항공사 베트남항공은 미국 보잉사의 차세대 프리미엄 여객기 787의 탑재 엔진을 제너럴일렉트릭(GE)에서 구매하기로 하고 전날 총 17억 달러(약 1조8천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하노이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딘 라 탕 교통장관과 하 킴 응옥 외무차관, 데이비드 셰어 주베트남 미국 대사, 에반 그린버그 미·아세안기업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뚜오이쩨 등은 베트남항공이 GE 측의 항공기 엔진 40개를 구매, 오는 2015년 도입할 예정인 보잉 787기종에 탑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GE가 지난 1990년대 베트남에 진출한 최대 규모의 거래로 평가된다.

 

보잉 777과 에어버스의 A330, A321 등 모두 82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베트남항공은 오는 2015년 보유 항공기 대수를 101대로 늘리고, 이어 2020년에는 다시 150대로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베트남의 저가 항공사 비엣젯은 최근 에어버스 A320 등 항공기 62대를 구매키로 하고 총규모 61억 달러(6조5천666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비엣젯은 단일통로(Single Isle)식 A320를 비롯해 오는 2015년 선보이는 A320 Neo, 대형기종인 A321 기종 등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측통들은 비엣젯이 당시 에어버스와의 계약에서 항공기 30대를 추가 구매할 수 있는 옵션도 마련했다며 시장 여건에 따라 거래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있다고 말했다.

 

 

 

MK증권 : 201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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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비엣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