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신차 구입시 '지인의 추천으로 구매' 89% 차지

시장 조사 기관인 JD파워 아시아 퍼시픽이 최근 발표한 '베트남 자동차 판매 만족도(SSI)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사람들은 신차 구매시 약 89%가 친인척 또는 지인의 추천에 따라 구매하는 성향을 보였다. 또한, 차량 구매자의 약 78%는 인터넷에서 차량에 대한 정보를 획득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2012년 61%에 비해 급격하게 인터넷 이용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구입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항목에 대한 설문 조사에서는 차량 인도 방법(29%), 차량 인도 시간(17%), 영업 전략(15%), 서류 절차(11%), 판매 담당자(11%), 판매점의 시설(10%) 그리고 계약(7%) 순으로 가장 주의깊게 살펴보는 항목을 선택했다.

이 조사는 지금까지 5회째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현대 자동차가 85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까지 포함하여 2번이나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2012년 10월부터 2013년 7월까지 베트남에서 정식 딜러을 통해 신차를 구입한 922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이에 따르면, 고객 만족도 평균 지수는 1000점 만점에 850점으로 이전 조사 결과보다 4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차동차 구입시 약 36%가 시승을 했다고 답했으며 평균 시승 시간은 약 17분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6개社 중 1위는 856점(전년 대비 8포인트 상승)을 얻은 현대 자동차, 다음으로 혼다(853점), 도요타(852점)으로 뒤를이었다. 한편, 지난해 조사에서 선두였던 포드는 4위로 내려 앉았다.

nld >> vinatimes : 2013-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