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VEDAN社, 피해 농민에게 100% 보상 동의
강력한 논쟁 후 베단(Vedan)은 바리아-붕타우(Ba Ria-Vung Tau)省과 호치민市의 농민들에 게 제시한 보상금액을 지급할것으로 동의했다.
8월9일 자원환경부 주관하에 베단社의 미처리 폐수 방출로 인해 손해를 입은 농민들의보상에 관해 베단社와 동나이(Dong Nai)省, 바리아-붕타우(Ba Ria-Vung Tau)省, 호치민市의 대표자 회의가 진행되었다.
양측의 열띤 논쟁 후 베단社는 호치민시 칸져(Can Gio)郡의 농민들에게 457억동을 보상하고, 바리아-붕타우(Ba Ria-Vung Tau)省의 농민들에게 530억동을 보상하는 案에 동의했다.
그러나 베단社는 회사의 자금사정에 문제가 있어 상기 지방의 농민들에게 2회에 걸쳐 보상할 것으로 제시했다.
다만, 동나이(Dong Nai)省의 경우 베단社에 보상 요청할 손해금액이 아직 정확하게 정리되지 못했다.
베단社는 100%보상에 동의한다고 발표하는 회사 대표
상기 회의에 참석한 자원환경부 차관 Mr. Nguyen Thai Lai는 “자원환경부, 환경청과 각 지방 대표자의 의견을 경청한 후 베단社을 소송하거나, 또는 베단社에 대한 불매운동의 수준이 높아질 경우 입게되는 손실을 감안하여 조속하게 100% 보상에 동의하고, 베트남에서 지속적인 경영 활동을 희망한다” 라고 말했다.
이전에 각 지방의 농민이 베단社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소식이 퍼지면서 전국적으로 베단社 제품 불매운동이 전개되기도 했다. 여러 지방의 슈퍼마켓은 베단社의 제품판매 중지를 발표했고, 소비자도 베단 제품사용을 거부한 상황이었다.
vietnamnet : 201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