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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더벨]자원, 베트남 스크랩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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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스크랩 전문업체 자원이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


자원은 16일 대우인터내셔널과 베트남 최대 국영 철강회사 VN스틸, 호치민시티메탈과 합작법인 VNS대우(VNS-DAEWOO Co., Ltd.)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VNS대우는 베트남 최대인 연간 250만 톤(t)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VN스틸에 전기로의 원료인 철스크랩을 공급하게 된다.


자원 관계자는 "베트남 전기로 시장이 현재 400만 t에서 750만 t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VNS대우의 내년 예상 스크랩 취급량은 약 100만 t, 매출액은 4억 달러(4000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00만 t은 국내 최대 제강사인 포스코가 매년 수입하는 스크랩의 양보다 많은 수준이다.


VNS대우는 VN스틸이 기존에 구축한 인프라를 활용, 별도의 준비기간 없이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VN스틸은 자원 등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입 스크랩을 확보하게 됐다. 자원은 포화 상태인 국내 시장을 뛰어넘어 아시아에서 가장 급속하게 성장하는 제강원료 시장인 베트남에 강력한 파트너와 함께 진출, 제2의 사업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자원 (1,015원 상승85 9.1%)은 합작법인 설립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미국과 일본, 러시아 등 주요 스크랩 공급국들의 물량을 베트남을 필두로 한 동남아시아 시장에 공급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폐차와 폐 가전제품, 플랜트 해체 등 스크랩 가공의 전방 사업과 해상 물류·유통에서 쌓은 노하우를 베트남 스크랩 시장에서 적극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 201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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