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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내년 성장목표 5.8%…수출 10%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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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내년 성장목표를 올해보다 높은 5.8%로 설정했다. 베트남소리방송(VOV) 등은 24일 정부가 최근의 경제상황 등을 감안해 내년 성장 목표를 이같이 정했다고 보도했다.


정부는 2014년 경제운용 방향을 제시하는 '사회경제발전계획'에서 또 인플레를 7%로 묶고 수출은 올해보다 10% 확대하기로 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아울러 무역수지 적자는 전체 수출의 6% 이내에서 관리하는 한편 16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빈곤가구 비율도 추가로 1.7∼2% 낮추기로 했다.


베트남 정부는 이를 위해 유연한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을 유지, 거시경제를 안정시키는데 주력키로 했다.


또 기업의 고충을 해소하고 기업여신 조건을 적극 개선하는 한편 각종 혜택을 부여해 기업 생산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인적 자원 개발과 인프라 확충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 사회보장·복지와 생활수준 개선, 기후변화 대응 등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이에 앞서 베트남은 올해 인플레가 10년 만에 최저치인 6.6%로 크게 안정되는 등 거시경제 지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올해 수출과 수입이 작년보다 각각 15.40% 늘어난 1천322억 달러와 1천313억 달러를 기록, 8억6천3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베트남 경제는 1분기 4.76%, 2분기 5%, 3분기 5.54%에 이어 4분기 6.04%로 올해 전체로 5.4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베트남은 올 들어 신설법인 수가 10% 가까이 증가하고 그간 경기침체 여파로 문을 닫았던 1만2천700여개 기업도 영업을 재개하는 등 업계 전반에 낙관적인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매일경제 : 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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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