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하노이-사이공, 크리스마스 이브 풍경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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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비해 사이공-하노이의 중심부 거리에는 사람들로 더욱 넘쳐났다. 친구와 가족 그리고 연인끼리 성당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가 하면 쇼핑센터에서 크리스마스 기념 공연 및 할인 판매를 실시하자 그곳으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이제 이곳 베트남 대도시에서는 크리스마스가 대중들에게 종교적인 관점 보다는 문화, 경제적인 관점에서 더 깊숙히 파고든 것 같다. 크리스마스 이브가 되면 이곳의 여관(냐 응이, Nha Nghi)은 예약이 넘쳐나고, 쇼핑센터 곳곳에서는 연인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혈안이되어있다.
술집과 길거리에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가족들은 이제 밖으로 나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긴다. 생활 깊숙히 크리스마스 마케팅이 전개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 앞으로 머지않아 성탄절이 공식 휴무로 지정될 가능성도 보인다. 아직까지는 성탄절에도 당연히 일하는 것으로 인식되지만, 일부 회사에서는 금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공식적으로 휴무하기도 했다.
kenh14 >> vinatimes : 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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