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베트남 9개월만 조류독감 사망자…H5N1인플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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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9개월 만에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로 인한 사망자가 나왔다고 AFP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트남 보건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남부 빈프억 성에 사는 52세 남성이 지난 19일 호찌민시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사망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그의 샘플이 H5N1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에서 조류독감 사망자가 나온 것은 지난해 4월 4세 어린이가 숨진 이래 처음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H5N1이 지난 2003년 등장한 이래 649명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이중 385명이 숨졌다.
사망자 가운데 63명은 베트남에서 발생했다. 이같은 수치는 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 조류독감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이라고 WHO는 전했다.
인근 캄보디아에서는 지난해 H5N1으로 13명이 사망했다.
뉴스1 : 201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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