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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쌀 수출 큰 폭 감소…업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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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00만t 수출계획 '적신호' 


대표적인 농업국가인 베트남의 쌀 수출이 올들어 사상 최저치로 추락하는 부진을 보이면서 관련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베트남소리방송(VOV) 등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난 1월 모두 30만7천255t의 쌀을 수출, 약 1억2천75만 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물량과 금액 기준으로 각각 24.11%와 30.52% 감소한 것으로 중국과 말레이시아 등 해외시장이 최근들어 급격히 얼어붙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관측통들은 풀이했다. 


베트남식품협회(VFA)는 지난달 핵심시장인 중국과 아프리카, 말레이시아 시장의 수요가 격감하면서 쌀 수출이 사상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 기간 수출도 기존 계약에 따른 필리핀행 선적 물량이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올해 쌀 수출을 800만t으로 끌어올리던 베트남 관련업계의 계획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 


베트남산 쌀 가격은 지난 1월 t당(파쇄미 5% 기준) 405∼410달러로 인도산과 같은 가격대를 유지했으나 최근에는 t당 395달러로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이마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동안 쌀 수출 1,2위를 다투던 베트남은 지난해 말레이시아 등 기존의 일부 시장이 쌀 수입량을 줄이면서 전체 수출이 660만t에 그쳐 인도, 태국에 이어 3위로 밀려났다. 




MK증권 : 201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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