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한국신문 베트남 유통시장 연평균 30% 고성장...´한-베트남 협력´

비나타임즈™
0 0

양국간 단계적 협력방안 연구 진행 중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체결한 한국-베트남 유통·물류 협력 MOU 후속조치로 추진하고 있는 양국간 유통물류 협력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가 조만간 도출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유통물류 협력 방안 연구는 한-베 협력사업 실행기관으로 지정된 유통물류진흥원이 외부전문가 2인(김동환, 안승호 교수)에 위탁해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한국과 베트남간 협력 방안으로 ① 베트남 농산물 유통구조 기본 계획 수립 ② 농산물 유통기본법 제정 및 생산자 조직 육성 ③ 도매시장 및 유통센터 건립 노하우 등의 지원이 제시됐다.


연관 산업 발전과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한국의 슈퍼체인과 같은 현대화된 유통채널 도입과 이를 위한 베트남 정부의 각종 규제완화 등 투자 활성화 정책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베트남 유통시장은 2007~2010년 연평균 29%의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재래시장 비중이 80%로 현대적 소매기업의 성장 및 진출 잠재력은 높지만, 여러 장애요소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현재 영세농 위주의 낙후된 유통 구조를 가진 베트남 농산물 유통시장에 대해 한국식의 농산물 유통기본계획 등의 수립과 인력양성 교육 등의 협력 사업을 제안하고,

대량소비에 따른 제조업과 관련 기술발전, 조달체계의 현대화, 고용창출 등을 가져오는 한국의 슈퍼마켓과 같은 현대적 유통채널 도입과 이를 위한 각종 규제 완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도매시장 및 유통센터 건립 노하우 지원 및 저온유통(Cold-Chain)망 구축 등에 대해서도 제안하고 있다.


산업부는 그간 양국간 협력방안을 마련을 위해 기업과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 운영, 간담회 등을 통해 수합된 의견을 반영해 한-베유통물류 협력방안정책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내주 연구용역의 중간결과를 토대로 한-베트남 유통물류분야 협력방안 워크샵을 18일 개최해 베트남 산업무역부(MOIT)와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워크샵에서는 경제적수요심사(ENT)와 같은 각종 규제 완화 등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ENT(Economic Needs Test)는 점포 출점시 해당지역의 동종업계 개수, 인구밀도, 시장규모 및 안정성, 해당 지방의 개발계획과 부합성 등을 고려해 출점을 제한하는 것을 말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베트남을 포함한 아세안(ASEAN)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라며 "내달에는 국내 유통물류기업 관계자와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해 우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하반기에는 제2차 한-베 유통물류 정책회의를 개최해 베트남과 구체적인 협력 아젠다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bn : 2014-02-13



공유스크랩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