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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한국국적 취득 후 개명까지…상습절도 베트남 여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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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는 28일 금은방 등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로 베트남 출신의 민모씨(여·25)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민씨는 지난 1월18일 오전 9시15분쯤 대구시 중구 정모씨(71)의 금은방에 들어가 시계 수리를 맡긴 후, 정씨가 작업을 하는 사이 진열대에 있던 금반지 등 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나는 등 최근까지 중구 일대 금은방과 네일숍에서 총 18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2007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민씨는 2012년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 이름을 개명한 후 절도 행각을 벌이기 시작해 지금까지 경찰에 붙잡힌 전력만 7차례다. 또 구속된 현재 여죄가 확인돼 수사 중인 것도 2건이 더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2년 전에도 같은 혐의로 붙잡혔는데 다른 나라로 시집왔다는 생각에 불쌍한 마음이 들어 관용을 베풀었다. 그런데 그 이후에도 상습적으로 범행을 저질러 구속하게 됐다”고 밝혔다. 





영남일보 : 201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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