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의성군, 의성 옥 사과 베트남 수출
의성군(군수 김복규)은 지난 14일 의성 옥 사과를 베트남으로 수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의성군 농산물거점산지 유통센터(APC)에서 새의성농협이 매입한 2013년산 부사 5㎏ 1000박스(5t)를 키로 단가 3500원 정도에 농업회사법인 다모가 주관사로 베트남 호치민시로 수출했다.
군은 지난해 7월 베트남 호치민시에 농산물 직판장 1호점을 개설하였으며 올해 1월 2호점 개점과 아울러 홍보관 설치로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직판장을 활용하여 사과, 배, 쌀, 김치, 고춧가루제품, 흑마늘,고추장, 천년초 가공품 등을 ‘KU’라는 고유 브랜드를 사용 20만불 정도 수출했다.
또한 의성의 대표적 가공품인 ‘흑 마늘 엑기스’(의성 흑 마늘 영농조합산) 1000박스(수출가 3만불)를 베트남으로 수출이 예정됐다.
변화원 군 유통과장은 “사과 수출 주력 시장인 대만의 의존도를 낮추고 대체시장 확보와 신규시장 개척을 통하여 사과 수출의 다 변화를 꾀함으로서 향후 사과 내수 시장의 유통 안정을 통한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 앞장서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선적 시 지방업체 방문길에 나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재수 사장이 참석하여 관계 업체와 생산 농가들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업계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수렴 다양한 의견 교환을 나눴다.
아시아투데이 : 2014-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