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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대구시, 2014년 2월 수출 증가율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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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월 연속 6억불대 수출, 최고 상승세 경신


2014년 2월 대구지역 수출은 6억 1천 3백만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동월비 32.4% 상승하여 전국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는 1월 수출 증가율 전국 2위에 이어 전국 최고의 증가세를 달성한 기록으로 작년 지역의 총 수출액이 70억 1천 1백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액 경신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이다. 


올해 2월까지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역의 수출은 12억 1천 5백만 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24.2%(전국 0.7%) 증가해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연속 6억 달러를 초과하며, 수출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2월의 지역 수입은 5억 6천 1백만 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 감소(전국 1.3%)했다. 품목별로는 기계류와 전자전기제품이 큰 폭으로 상승하였고, 특히 기계류의 경우 중국(40.3%), 미국(19.6)뿐만 아니라 베트남(621.6%), 폴란드(473.9%) 등에서도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으며, 화학공업 제품의 수출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우리 지역의 제1수출국인 중국(41.9%)에 수출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미국(8.1%증가)으로의 수출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폴란드(383.8%)와 멕시코(42.4%), 베트남(85.6%)으로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이 특색이라 할 수 있다. 


대구시는 월간 실적이 처음으로 5개월(‘13. 10월 ~ ’14. 2월) 연속 6억불을 초과하며 최고 상승세를 경신할 수 있었던 것은 현지 생산 확대에 따른 자동차부품 등 기계류(중국, 미국, 폴란드, 멕시코, 베트남)의 수출증가와 전자전기제품(중국, 베트남)의 수출증가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최근의 한-캐나다 FTA 체결 등 나날이 변화하고 있는 해외 수출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지역 수출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회의 개최, 무역현장의 애로사항 해결 및 지원을 위한 기업현장 방문 등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시책을 수립·지원하기 위하여 적극 나서고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2월 지역 수출실적 상승률이 전국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경제인들에게 정말 반가운 소식이다”라며 “어려운 대내외 무역환경을 극복하고 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에 매진하여 지금의 수출 상승세가 계속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 201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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