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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IT산업, 자본.전문인력 부족으로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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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교육열과 우수한 젊은층을 다수 확보한 베트남은 동남아권에서 IT산업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지만 연구개발(R&D) 부분에 대한 투자가 거의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영 베트남통신(VNA)은 14일 쭈 띠엔 중 호찌민시컴퓨터협회장의 말을 빌려 베트남의 대다수 IT업체들은 자본능력 한계와 숙련기술인력 부족 때문에 R&D 부분에 제대로 투자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중 회장은 지난 10년 동안 관련업체들은 단기적인 시장 수요를 맞추느라 급급하는 바람에 R&D쪽에 충분히 투자와 신경을 기울이지 못했다고 시인했다.

 

쩐 르엉 선 비엣소프트웨어사 대표도 외국업체들로부터 하청을 받고 있는 베트남 국내 IT업체들은 R&D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규모가 영세한 중소기업들이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투자를 할 수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반면 자금 사정이 나은 대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나은편이다.

 

TMA 솔류션사의 경우 최근 호찌민시의 꽝쭝소프트웨어공단 내에 첫 R&D센터를 개설하고 교육, 모바일 서비스 및 비즈니스 솔루션 업종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시작했다고 VNA는 전했다.

 

또 이동통신시장 1위인 비엣텔 역시 신형 통신장비 개발을 위해 R&D센터를 개설했다. 비엣텔은 3G급 통합 USB인 'VT-1000-3G'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를 올 연말께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CMC그룹도 연구와 신기술 도입용으로 200만달러를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TMA솔류션의 레 회장은 베트남에서 R&D센터를 설치하는 것은 세금 장벽과 공정과정을 시험하는 장비 문제 등으로 많은 어려움에 봉착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MK뉴스 : 2010.09.14 14: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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