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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베트남 교통경찰, 과적 차량 단속의 진짜 목적은?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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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온라인 신문에 최근들어 많이 등장하는 사진 중 하나는 교통 경찰(교통공안, CSGT)들의 사진이다. 60~70년대 한국에서 교통 경찰들의 행태를 그대로 보는 듯한 문제점들이 이곳 베트남에서도 재현되고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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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요 고속도로 경찰들은 단속 대상에 대한 이른바 "표적 감시"와 함께 일반인드를 동원하여 일반 차량에서 속도계로 속도 위반 차량을 단속하는 등 다양향 형태로 운전자들을 괴롭히고 있다. 교통의 흐름을 개선하고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서비스를 하는 것이 아니라 운전자들을 어떻게든 붙잡아 현금을 뜯어내려는 행태가 만연되고 있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괴롭다.


꽝찌(Quang Tr) 고속도로에서 교통 경찰이 과적차량 단속을 하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사진들이 베트남 온라인에 올라왔다. 물론 현금을 주고 받는 일들이 어제 오늘일이 아니지만..., 과적 차량 단속이란 명목으로 도로상을 지나는 대부분의 트럭들은 경찰에 의해 한번씩 검사를 당하게 된다.


일단, 고속도로 한가운데까지 달려온 경찰이 차량을 제지하고 나서면 운전자들은 면허증보다 먼저 지갑을 챙긴다. 그리고 슬며서 악수하는 척 하면서 현금을 건네고 일사천리로 끝내려고 한다.


시간이 돈인 목재 운송 차량의 운전자들은 서류 확인절차에만 30분이 넘게 걸리는 교통 검문을 정식적으로 받게되면 하루를 공치는 일이 벌어지기 때문에 어떻게든 빨리 정리하고 자리를 뜨는게 좋다는 것이다.


매년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베트남 정부에서는 "강력 대응"을 시사하고 있지만..., 전체가 같이 썩어진 이런 상황이 개선될 수 없다고 베트남 국민들은 하나같이 말한다.





zing >> vinatimes : 201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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