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한국신문 베트남, 자산 3천만불 이상 부자 증가율 세계1위 전망

비나타임즈™
0 0

동남아의 신흥 개도국 베트남이 향후 10년간 보유자산 3천만 달러(320억원) 이상의 부자 증가율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8일 베트남 언론들에 따르면 영국계 부동산 컨설팅 업체 나이트프랭크는 최근 전 세계 국가들의 경제상황과 관련 정책들을 기초로 이런 분석을 내놨다.


나이트프랭크는 이 기간에 베트남의 보유자산 규모 3천만 달러 이상인 부자들이 무려 166%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고 이들 매체가 전했다.


다음으로 인도네시아 144%, 코트디부아르 116%, 카자흐스탄 109% 순으로 각각 전망됐다.


나이트프랭크는 이와 관련해 아시아 지역 도시들의 부자 증가율이 특히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시아 도시들 가운데 베트남 남부 호찌민 지역이 173%의 높은 증가율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나이트프랭크는 외국인의 은행지분 보유한도 확대와 산업구조 개선, 안정적인 인플레 관리 등 베트남 정부의 효율적인 경제정책이 성장을 뒷받침하고 부를 창출할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번 평가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베트남 부자들의 수가 나이트프랭크의 전망치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베트남의 저명한 경제학자 부이 끼엔 타잉은 "거부들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현상은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 베트남의 10대 부자들이 보유한 전체 자산규모는 작년보다 30% 늘어난 약 26억6천만 달러(2조8천4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 2014-03-28


공유스크랩

댓글 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공유

퍼머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