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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투자 호치민 소매 시장의 승자와 패자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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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가능성이 큰 구매력을 가지고 있는 베트남 소매 시장은 국내외 많은 유통 기업들의 관심과 함께 속속 호치민 소매 시장에 진출하고 있지만, 누구에게든 쉽게 약속된 곳은 아니다.


사라지는 로컬 기업

'매장 리노베이션을 위해 3월 1일부터 휴업합니다.' 2014년 3월 호치민 탄빙(Tan Binh)구 꽁화(Cong Hoa)에 위치한 가전 양판점 피코(Pico)가 이 같은 공지를 내걸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곳에는 올 4분기에 한국의 롯데마트(Lotte Mart)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한다. 피코(Pico)는 어디 까지나 '영업정지'라고 하지만 업게에서는 피코(Pico)가 호치민 시장에서 철수하는 첫번째 움직임이라고 보고 있다. 이 같은 일은 하노이 롯데마트 1호점을 기존의 피코(Pic0) 빌딩을 인수하여 진행한 것과 비슷하 맥락이다.


이전에도 가전 판매점 WonderBuy, Best Carings, Homeone, Ebest 그리고 슈퍼 Fivimart등이 영업을 중단 호치민 시장에서 철수했던 적이 있었다.


이와는 반대로 호치민 시장에 투자하는 외국 소매 기업들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호치민에서 영업하고 있는 소매 유통점으로는 Co.opmart, Satrafoods, Maximark 같은 잘 알려진 소매점 이외에도 독일 Metro Cash & Carry, 프랑스 Big C, 한국 Lotte, 말레이시아 Parkson과 외국계 유통점들이 즐비하다. 


최근에는 일본의 이온도 탄푸(Tan Phu)구에 1호점을 오픈, 다른 일본 기업도 연내에 쇼핑 센터 개점을위한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우후 죽순처럼 판매점을 확장하고 있는 Shop & Go, Family Mart, Circle K 같은 편의점도 등장하고 있다. 


이렇게 속속 진출하고 있는 외국계 기업들을 본다면 호치민 소매 시장의 큰 잠재력에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기업의 차이

국내 기업들은 점차 호치민 시장에서 철수하는 반면 왜 외국계 기업들은 속속 진출을 하거나 검토하면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을까?


컨설팅사 Win-Win의 Do Thanh Nam 사장은 호치민시는 외국계 기업들에게는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분류되고 있다. 그들은 베트남 시장 진입을 위해 호치민은 먼저 진출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드들은 투자가 결정되는 순간 풍부한 자금력과 전문가들을 투입하는 동시에 시장의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그들은 소비자들에게 이미 친숙한 브랜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진출과 동시에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다. 제품의 품질을 확보하면서 베트남 기업보다 더 경쟁력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능숙하게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으로 호치민시 유통 업계는 점점더 외국계 기업들의 각축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sg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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