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스마트폰 생산 노동자들의 비극적인 운명? 술렁이는 베트남

중국에서 스마트폰과 테블릿을 조립하는 수많은 노동자들이 독성 화학물질에 노출되어 심각한 질병에 시달리고, 일부 노동자들은 자살을 시도하는 등 다양한 폐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한편의 다큐가 베트남에 소개되면서 술렁이고 있다.

중국에서 제작된 9분짜리 동영상 "누가 가격을 지불하나요?(전자산업의 비용을 지불하는 사람들.)'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베트남에도 소개되어 술렁이고 있다. 동영상에는 벤젠 중독으로 질병에 시달시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영화에서는 꿈많은 젊은이들이 그들의 새로운 삶에 대한 의욕과 꿈을 잃게 만든 스마트폰 공장 근로에 대한 폐해를 소개하고 있다.

다큐에서는 스마트폰 생산시 벤젠과 같은 독성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조립하려면 한대당 약 1$ 정도가 추가적으로 소요되어 각 제조 업체들은 1$을 아끼기 위해 근로자들은 위험속으로 내몰고 있다고 소개한다.

최근 베트남이 세계 휴대폰 조립 공장으로 부각되면서 곳곳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에서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zing >> vinatimes : 201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