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러시아, 베트남에 대규모 투자 지원
러시아가 계속해서 아시아 지역국가에 관심을 주력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전통적으로 오랜 시간 동맹 관계에 있는 베트남과 러시아는 일찌기 적극적 협력관계를 맺어오고 있습니다. 2013년 양측 무역거래량이 약 40억 달러로 기록적 수치를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러시아, 베트남 정부는 현재 이보다 훨씬 더 큰 가능성이 발휘되지 않은 상태며 향후 러시아-베트남 경제협력의 구심점인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실행에 의해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현재 실행 단계에 있는 러시아 투자 프로젝트 총규모가 200억 달러로 산정되고 있습니다.
우선 협력 분야는 석유가스채굴 산업으로 러시아 기업들이 선진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40% 원유, 25% 천연가스 채굴이 러시아 기업 참여하 공동으로 작업이 진행되고있습니다. 베트남 프로젝트에 투자한 러시아 석유, 가스채굴 기업 중 대표적으로 가스프롬, 로스네프치, 자루베즈네프치가 있습니다.
2013년 11월 베트남에 가스모터 연료생산 합작회사 창설 합의안이 체결됐습니다. '가스프롬 네프치'는 최근 현대화된 기업 '중쿠아트' 주식 일부 매입에 대한 회담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013년 에너지 분야에 있어서도 좋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예브게니 악세노프 러시아 전문가의 견해를 듣겠습니다:
«'롱후-1' 화력발전소 에너지 시설물 공급에 관한 계약으로 베트남 산업 역사상 10년 만에 최초 체결된 대규모 계약건입니다. '쿠앙차티-2' 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의 경우 베트남 정부는 입찰을 거치지 않은 채 직접 러시아 기업을 지목했습니다. 이외 '탸즈마시' 기업의 전력발전소 재건 프로젝트, '기프로샤흐트' 기업의 베트남 탄광 현대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다른 경제 분야에서도 주요한 기획안들이 있습니다. 일예로 러시아 '게오프로마이닝그' 기업은 '비나코민' 베트남 기업과 공동으로 연간 5천에서 2만 메가 규모로 꽝닌 성 제련소 현대화 작업을 진행중이며 빈투언 성에 일미나이트, 루타 생산 공장을 가동시키고 있습니다. 러시아 '프름포-아비스마' 기업은 베트남 '비나코민'과 공동으로 티탄 슬래그 제조 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베트남 투자 프로젝트와 '로드맵' 준비 및 실행을 위해 산업무역부 장관들이 이끄는 러시아-베트남 고위실무팀이 구성됐습니다. 이미 권위있는 18개 프로젝트가 결정된 가운데 특히 에너지 분야에 유용광물 채굴과 관광사업 또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이외, 베트남에 '러시아 헬기' 제작기업 확대안 또한 고려하고 있으며 '라구나' 해안 레이다 스테이션 건립 및 조선소 시설 건설 등이 포함됩니다. 대규모 프로젝트 실행 첫 단추는 베트남 닌투언 원전소 건설이 채우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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