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베트남, 대형 초계함 잇따라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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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베트남이 대형 초계함을 잇따라 건조하는 등 군비 증강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가 국영 조선업체 간부들과 만난 자리에서 예산 2억 달러를 들여 대형 초계함 4척을 건조할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최근 중국이 원유 시추를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 파라셀 군도 주변 해역에서 두 나라 선박들이 대치해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베트남의 대응행보라 주목됩니다.
이 초계함들은 베트남 해역에서의 초계활동과 어민 보호 작전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앞서 중 총리는 배수량 2천톤급의 신형 초계함을 건조하고 있는 하롱조선소를 직접 방문하는 등 초계함 제작에 적잖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하롱조선소는 비슷한 배수량의 초계함 1척도 오는 7월 추가 인도한다는 계획 아래 마무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YTN : 201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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