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대법원, 한국-베트남 공동 법률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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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은 베트남 최고인민법원과 공동으로 10일 베트남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베트남 사법 발전을 위한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이라는 주제로 공동 법률 심포지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09년부터 진행된 사법부의 개발도상국 지원사업인 베트남 법원연수원 역량강화 사업의 성과를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열린다.
이날 오전에는 ‘전문 법관 양성을 위한 양국의 협력’을 주제로 김상규 사법연수원 교수가 발표에 나선다. 오후에는 ‘지식재산법 발전을 위한 양국의 협력’을 주제로 김기영 부장판사, 박종구 법제관 등이 발표와 토론을 맡을 예정이다.
심포지엄에는 대법원을 비롯, 법무부와 헌법재판소, 법제처 등 유관기관에서도 발표자와 토론자를 파견한다.
이에 대법원은 이번 행사가 사법한류의 확산을 목표로 유관기관들이 처음으로 협력해 사업을 펼치는 자리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 2014-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