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VCCI, 2015년도 최저임금 인상율 12% 이하 제안
베트남 상공 회의소(VCCI)는 기업들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서는 2015년 최저 임금 인상율을 12% 이내로 억제하도록 해야 한다고 정부에 제안했다.
6월 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2015년 최저 임금 조정안"에 대한 고용주측 제안을 주제로 한 노사 관계 좌담회에서 제안된 내용이다. VCCI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해마다 도산 기업들이 대규모로 나타나고 있는 상태에서 매년 약 100만명의 근로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태에서 신규 고용에 대한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역별 최저 임금은 평균 2010년 9.9%, 2012년 30.1%, 2014년 15.2% 인상되었다. 이 인상폭은 2010~2011년 소비자 물가 지수(CPI) 상승률 수준을 감안한 것이었지만, 2012년에는 CPI 상승률의 3배나 인상되어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에 영향을주고있다.
2014년 최저 임금은 지역에 따라 190만~270만 동(약 95 ~ 135달러)으로 결정되었다. 하지만, 최저임금대로 월급을 지급할 수 없기 때문에 실제 지급액은 이보다 훨씬 높은 상태로 설정되어 있다는 것이 기업들의 언급이다.
매년 임금 인상율이 10%을 상회하는 상황에서도 근로자들의 실제 생활은 나아지지 않은것도 문제다. 실제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율에 맞춰 최저 임금을 인상했지만, 실생활 수준은 이보다 훨씬 높게 나타나 노사 양측 모두의 불만이 높은 상황이다.
thesaigontimes >> vinatimes : 2014-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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