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하노이-호치민 항공노선, 캄보디아 영공 통과로 시간 단축

베트남이 캄보디아 상공 통과에 대한 동의를 얻어 하노이-호치민 간 항공 시간이 단축됐다.

8월 21일 캄보디아를 방문한 베트남 교통운수부 장관이 부총리와의 회동에서 베트남 항공기의 캄보디아 영공 통과에 대한 검토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베트남항공의 푸꿕-씨엠립 노선, VietJet Air의 하노이/호치민-씨엠립 노선, 호치민시-프놈펜 노선 취항에 대한 조건도 협의을했다.

베트남 교통운수부 장관에 따르면, 라오스, 캄보디아 상공을 비행하게 된다면 하노이-호치민시 노선의 항로가 단축된다는 것이다. 항공국이 계획안을 정리하여 정부의 승인을 얻으면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이 새로운 항로는 베트남 경제과학협회에서 2012년에 제안된 내용으로 현재 베트남 영토을 따라 운행하는 보이 777기를 기준으로 새로운 노선을 적용하게 되면 비행시간은 약 26분 단축되고 비용은 약 25% 정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총 절감 금액은 연락 약 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4-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