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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중소가전, 베트남 진출 '속속'..신흥시장 수요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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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가전업계가 베트남으로 달려가고 있다. 아시아의 신흥 소비국으로 떠오르는 한편  한류 열풍으로 한국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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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012년 1인 한달 평균 지출액 증가 추이(단위:달러) 베트남 통계청(GSO)에 따르면 2002~2012년 베트남 1인당 한달 평균 지출액 증가율은 40%에 달한다. (자료=KOTRA)

 

베트남은 인구가 1억명에 달한다. 2000년대 들어 1인당 한달 평균 소득 및 지출이 증가하는 등 생활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도시 중심의 소비패턴이 증가하고 있어 아시아 최대 시장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한류 열풍으로 한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도 한국기업들에게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KOTRA에 따르면 베트남 경제는 2005년부터 3년여간 8%이상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달성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성장률이 5-6%대로 떨어지긴했지만 지난해부터 경제성장률이 호전되고 있어 여전히 많은 한국기업들이 베트남에 모여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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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서기로 유명한 휴롬은 이달 초 베트남 수도 하노이 롯데백화점에 휴롬 프리미엄 복합매장 1호점을오픈했다. 휴롬 주서기를 진열·판매하고 주스도 판매한다. 이 지역은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고 유동인구가 많아 인지도를 높이기에도 유리한 곳이라는 설명이다. 

 

베트남 현지에는 파나소닉 등 글로벌 그랜드의 주스기는 유통되고 있지만 착즙주스(Cold pressed juice)는 전무한 상황으로, 휴롬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제품 전시와 함께 카페를 통합한 형태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는가 하면 베트남 현지 특성을 반영한 아시아형 프리미엄 모델을 준비 중이다. 

 

휴롬 관계자는 "휴롬 복합매장 1호점 개장 후 베트남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홈쇼핑인 HSV, SCJ 등 방송 중"이라면서 "롯데백화점 뿐만 아니라 현지 PARKSON 백화점과 여러 대형 마트에 입점하며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쿠전자(192400)도 지난 7월 베트남 호치민 푸미흥에 첫번째 브랜드숍을 오픈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중국 외 처음으로 문을 연 직영점이다. 가전제품 전시 및 판매와 함께 A/S등 서비스도 받을 수 있는 복합형태의 숍이다. 역시 날로 성장하는 베트남의 구매력을 노린 것이다. 오픈 이후 베트남 현지인들의 방문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후문이다. 

 

베트남에서는 기계식 밥솥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태국쌀인 인남미를 먹는다. 한국밥솥은 취사가 완료되고도 밥알이 깨지지 않는데다 기존 밥솥과 다르게 차진 밥맛을 내고 디자인까지 세련돼 인기가 많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경쟁브랜드인 조지루시나 타이거 등이 주로 태국과 중국 생산인 반면 쿠쿠전자가 'Made in Korea'라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오프라인, 브랜드샵, 온라인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베트남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 201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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